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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4년 만에 최고가 경신…8월까지 강세 지속 전망
산업

국내 계란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산지 가격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은 적어도 오는 8월까지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란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증가

최근 계란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의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 기준 1850∼1950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18.5% 높은 수치로, 최근 3년 평균보다도 약 10∼16% 상승한 것이다.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농경연 관계자는 "산란계 고령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 등 질병 발생으로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특히 올해 봄 충청권에서 AI가 집중 발생하면서 지역 간 물량 불균형까지 더해져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계란 판매 코너 모습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프리미엄 계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인 7∼8월에는 소비 감소로 인해 현재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지만, 여전히 작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하절기 특란 가격을 개당 약1750~1850원 정도로 예측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7~14% 비싼 값이다.

실제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올들어 초반까지만 해도 안정세를 보였던 계란이 갑작스럽게 치솟기 시작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도매시장에서는 한 달 새 평균 거래 단가가 무려30%나 뛰면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어요." 서울 서초구 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박모 씨(38)는 "최근 들어 매일같이 달걀값 인상 안내문이 들어오곤 한다"며 "특히 유정란이나 친환경 제품들은 이미 많이 올라 장바구니 짐만 무겁게 만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집밥의 기본재료' 달걀값 급등으로 주부들 부담 증가

[시장 파장 확대] 닭·유통업계 동반 영향 받아

"축산법 개정 앞두면서 공급 축소 우려 커져..."

올9 월부터 시행되는 축산법 시행령 개정안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있다 .새로운 규제로 인해 사육 가능한 닭 수 자체가 줄어들면서 향후 공급량 감소 우려까지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산람협회 측 역시 "현재 상황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 이상이라 볼수있다 " 라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

더불어 닭 고기의 경우에도 산 지폐액 (kg 당 )2100 ~220 원대로 전달 대비 하락 했으나 , 여전 히 작 년 동 기 대 비 높 은 편 을 유 지 하고 있 다 . 전문가는 "닭 과 달걀 모두 공급 측면 에서 문제 를 겪 는 것 으 로 보이며 , 정책 적 지원 필요 성 이 제기 된다 " 라 고 진단 햇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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